테러단체에 무기를 제공해 미국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무기 밀매상 빅토르 부트가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으로 2일 살인공모와 무기밀매, 테러조직 지원 등 검찰이 제기한 4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해 부트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부트는 내년 2월로 예정된 형량 선고공판에서 최소 25년,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뉴욕 검찰은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콜롬비아무장혁명군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지대공 미사일 수백 기와 AK-47 소총 수천 정을 판매하려 한 혐의 등으로 부트를 기소했습니다.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으로 2일 살인공모와 무기밀매, 테러조직 지원 등 검찰이 제기한 4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해 부트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부트는 내년 2월로 예정된 형량 선고공판에서 최소 25년,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뉴욕 검찰은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콜롬비아무장혁명군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지대공 미사일 수백 기와 AK-47 소총 수천 정을 판매하려 한 혐의 등으로 부트를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