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승부조작에 연루돼 집행유예가 선고된 이준호 전 국가대표에게 항소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이 씨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1천2백만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먼저 범행을 제안했지만 다른 공범의 협조가 없었다면 범행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공범이 벌금형 등을 받은 데 비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입상실적이 없는 제자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다른 코치들과 공모해 지역의 한 쇼트트랙 대회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이 씨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1천2백만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먼저 범행을 제안했지만 다른 공범의 협조가 없었다면 범행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공범이 벌금형 등을 받은 데 비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입상실적이 없는 제자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다른 코치들과 공모해 지역의 한 쇼트트랙 대회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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