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본무 "꿈 이루려면 굵고 진한 땀방울 필요"
입력 2011-11-03 11:13 
LG가 서울 서초동 LG전자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의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여름방학 2주간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7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습니다.
LG는 탐방 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등 11개팀 44명을 선정해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중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 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줍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 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금 여러분은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지만, 꿈이 현실이 되려면 훨씬 더 굵고 진한 땀방울이 필요하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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