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1월 증시 전망은? ‘눈치 보기’ 장세 연출 될 것...
입력 2011-11-03 09:17  | 수정 2011-11-03 09:19
그리스에서 촉발된 외부변수로 인해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이 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기관의 수급을 바탕으로 시장이 1900p 부근까지 올라가며 비교적 선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출렁거리는 주요인으로 또 다시 불거진 그리스발 위기를 꼽는데 그리스 총리의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제안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급락하고 코스피도 갭하락 출발하는 불안함을 보였습니다.

오늘(3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해 중국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지원의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을 버텨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하고 있습니다.

머니플러스 최태훈 팀장은 이번 주 증시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지와 저항이 막힌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지며 이틀간 가격조정으로 시장이 반등에 나설 수 있는 모습이지만 위로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1920p 부근에서는 경계 매물의 출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11월 전반적인 증시는 뚜렷한 시장 모멘텀이 없는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 될 것으로 8월부터 이어진 늘어난 시장변동성이 축소되어 변동 폭이 100~150p 이내의 답답한 흐름을 보일 것이나 유망업종으로는 코스피에서 자동차, 자동차부품 업종의 강세와 코스닥시장에서 IT부품업체들의 수급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으로 자동차 업종에선 기아차, 화신, 평화정공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IT부품업체중에서는 KH바텍, 신화인터텍, 서울반도체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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