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산지, 스웨덴 송환 가능성 커져
입력 2011-11-02 21:44  | 수정 2011-11-03 01:45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스웨덴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지난해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스웨덴 송환 판결을 받았던 어산지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송환 판결이 정당하다"며 어산지 측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산지는 앞으로 14일 이내에 대법원에 상고하면 조건부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상고를 포기하면 10일 이내에 스웨덴으로 송환됩니다.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일단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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