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美테슬라, 내년 생산분 벌써 완판…"전기차 시장 밝아"
입력 2011-11-02 18:10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모델S 세단'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4인승 전기차인 '모델S 세단'의 내년 생산물량인 6500대가 모두 판매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이라면 테슬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2013년부터 연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엘론머스크는 밝혔다.

엘론 머스크 회장은 "모델S세단은 프리미엄 전기차인데도 현재 테슬라 로드스터의 절반 가격인 5만불 가량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다임러, 도요타, 파나소닉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누미(NUMMI)공장을 인수했다. 내년 중순부터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전기차 세단을 양산할 계획이며 배터리 전기차를 통해 처음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그동안 영국 로터스와 제휴를 통해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를 만들어왔으며 전기차 회사 중 가장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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