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BMW 5시리즈, 7시리즈 '화재 위험' 리콜
입력 2011-11-02 18:10  | 수정 2011-11-03 07:22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는 30일(현지시간),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생산된 BMW 5시리즈와 7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등 총 5개 라인 중 터보차저를 사용하는 모델과 V8, V12 모델 등 일부 차종 3만2000대 가량에서 화재 위험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전동화 된 워터펌프를 조정하는 컨트롤 서킷이 과열되면서 워터펌프가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서 이같은 문제는 총 10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TSA에 따르면 미국서는 11월중에 리콜을 실시하게 되며 소비자는 센터에 문의한 후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환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는 1만4천대 가량이 리콜 대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가급적 빨리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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