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부산국제암엑스포2011】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가기 전 빨리!'
입력 2011-11-02 16:46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간담도내과 이상욱 교수는 2011 부산국제암엑스포의 첫째 날인 2일, 오후 2시부터 '바이러스성 간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상욱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약 600만명 정도의 간염환자가 있다. 이 중 대부분이 B형 간염환자고, 최근 A형과 C형 간염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간염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간염이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화증이나 간암으로 발전된다. A형 간염의 경우 화장실을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개인 위생상태를 청결히 해야 한다. B형과 C형 간염의 경우 면도기나 칫솔 등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생활습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에 감염되었다 해도 적극적인 약물요법과 생활습관 관리에 충실하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해, 강의실을 채운 100여명의 사람들에게 간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말기 간질환의 예방을 강조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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