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 막장 버리고 감동 택했다
입력 2011-11-02 16:16 

KBS가 일일극의 전용 소재인 ‘막장 코드를 머리고 훈훈한 대가족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운다.
진형욱 PD는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저녁 일일극 ‘당신뿐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 생각해도 캐스팅 참 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는 가족을 주제로 하다 보니 외부 보다는 내부적인 이야기를 주로 담는다. 따듯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베티랑 배우 정한용은 기존 일일극에서 봤던 막장극이 아닌 훈훈한 감동 가족극이다.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은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독고영재 역시 작품 안에는 시청자들이 모르는 비밀스러운 캐릭터 간 관계,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있다. 충분히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당신 뿐이야 저마다 행복을 찾아가려는 가족구성원의 모든 얼굴들을 담는다. 빈부 격차,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괴로워하는 워킹맘의 아픔, 가장으로서 요구되는 역할과 본인의 꿈 사이의 갈등 등 문제가 많든 적든, 세상이 내던져진 이를 감싸주는 ‘가족 의 의미를 되짚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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