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석유 제조·판매 50명 검거
입력 2011-11-02 14:25 
가짜 석유를 만들거나 판매한 주유소 업자 등 50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전북 정읍 석유화학제품 저장소에서 가짜 휘발유 370만 ℓ를 만든 뒤 경기도 수원 지역에 판매한 모 주유소 대표 권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5월부터 경기도 평택에서 가짜 경유 24만 ℓ를 만든 50살 유 모 씨 등 47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사 결과 특히 수원과 의정부의 주유소 2곳은 이미 한 차례씩 단속이 됐는데도 가짜 석유를 계속 팔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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