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을 빚어왔던 한진중공업이 결국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계속되는 수주 가뭄으로 일감이 떨어져 이달 중순부터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업은 주력사업인 상선부문에서 시작되며, 일부 일감이 남아있는 특수선 부문은 휴업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사측은 이달 14일 전후 생산직 근로자 260여 명에게 유급휴직을 통보한 뒤 400여 명까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한진중공업은 계속되는 수주 가뭄으로 일감이 떨어져 이달 중순부터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업은 주력사업인 상선부문에서 시작되며, 일부 일감이 남아있는 특수선 부문은 휴업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사측은 이달 14일 전후 생산직 근로자 260여 명에게 유급휴직을 통보한 뒤 400여 명까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