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343마력의 괴물'…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후속, 12일 발표
입력 2011-11-02 12:25  | 수정 2011-11-07 15:07
GDi 터보엔진을 장착한 제네시스 쿠페가 이달 12일 전남 영암에서 공개된다. 고급 모델은 출력이 343마력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12일 12시30분부터 50분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는 외관의 변경 뿐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이 모두 바뀌는게 골자다. 현재 모델에 장착돼 있는 2.0리터 터보엔진과 3.8리터 엔진을 모두 직분사 엔진으로 교체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새로 장착된 2.0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60마력을 내는 엔진으로, 튜닝을 통해 퍼포먼스는 조금 더 향상될 전망이다. 3.8리터급 모델은 제네시스 및 에쿠스에 탑재된 직분사 엔진으로 교체됐다. 최고출력 343마력에 40kg.m가 넘는 토크를 내는 괴력의 엔진이다.



자동 변속기 또한 제네시스 세단과 에쿠스 등에 장착되는 신형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관계자는 "일반 제네시스에 비해 150kg 가량 가볍다는 점과, 서스펜션과 차체가 더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재미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우선 제네시스 쿠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내놓고, 추이를 살펴 2013년에 풀체인지 모델(코드명 RK)을 내놓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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