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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 사회공헌 앞장…박해일·최강희, 쌀 50가마 기부
입력 2011-11-02 12:10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박해일과 최강희, 김한민 감독 등과 함께 어려운 가정환경의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8일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하는 ‘롯데의 밤: 레드 피버(Red Fever) 행사에서 그간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영화인들에게 ‘롯데 레드 피버 리워드(LOTTE Red Fever Reward)를 수여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의미있는 시상식을 위해 남녀 배우상을 수상한 박해일과 최강희, 감독상을 수상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에게 각각 쌀 50가마도 증정, 수상자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다.
박해일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부산지부에 쌀을 전달하며 제가 하는 일로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강희는 동방사회복지회 부산아동상담소에 쌀을 기부했다. 김 감독은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콤스타(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에 쌀을 전달,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제작상을 받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심재명 대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키스텝상을 수상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주경씨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사찰 도성사·해운정사에, 특별상을 받은 ‘위험한 상견례의 이서열·김진영·박춘배씨는 각각 찬양교회, 행복한 교회 등에 쌀을 기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쌀 전달식을 통해 쌀을 기부 받은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기부한 영화인들도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영화인들의 참여를 통해 기부 문화를 점차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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