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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POE) `톱밴드` X-마스 공연 "진짜 경쟁상대는‥"
입력 2011-11-02 11:37 

KBS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준우승 팀 포(POE)가 '톱밴드' 출신으로는 방송 이후 처음으로 단독공연을 연다.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톱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 기획사 측은 "'POE의 낯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톱밴드' 출신 최초의 크리스마스에 단독으로 갖는 콘서트로 기라성 같은 선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많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공연이다. 이제는 경쟁 상대가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향수를 동양적 정서로 재해석한 색깔의 음악을 추구하는 포는 몽롱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으로, 듣는 사람들을 안개 속으로 끌어들이는, 묘한 마력을 선보여 왔다.
또, '톱밴드' 결승전에서 방송 금지로 인해 선보이지 못한 ‘헬프(HELP)를 비롯해 포 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 결승전에서 풀지 못한, 그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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