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도요타, 미국산 차 국내 진출…"한미FTA 효과 톡톡히"
입력 2011-11-02 11:37 
1일 평택항에서 벌어진 도요타 시에나 입항기념행사에서 도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왼쪽)과 노먼 바프노 도요타 인디애나 공장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한 차를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한국도요타는 1일 평택국제자동차 부두에서 도요타 미국 인디애나 공장,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 및 평택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요타의 고급 미니밴 시에나의 입항식을 가졌다.

이는 한미FTA 타결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도요타 관계자들은 밝혔다. 시에나는 세계 시장에서 미국에서만 생산되며 판매 지역 또한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8일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이 차는 럭셔리한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의 등받이 기울어짐을 제공하는 '오토만 시트'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전동 폴딩 시트 등도 눈길을 끈다.


국내는 189마력의 2.7리터 모델과 266마력의 3.5리터 모델이 판매된다. 연비는 2.7리터 모델이 10.5km/l, 3.5리터 모델이 9.4km/l다.

판매 가격은 2.7리터 모델이 4천만원 후반, 3.5리터 모델이 5천만원 초반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가격은 8일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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