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웹툰작가 3인이 전하는 생생(生生)라이브... ‘7days in memories’
입력 2011-11-02 11:15  | 수정 2011-11-02 11:18
국내 스마트폰 유저가 2천만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태블릿 PC 유저도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출퇴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웹툰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온라인에서 많이 알려진 작품들은 속속 책으로도 출간되어 웹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작가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실시간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라이브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웹툰작가 3인과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 캠페인 ‘7days in memories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웹툰작가 3인이 각자 7일 동안 EOS 600D로 촬영한 사진과 이야기,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캠페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플리커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도 작가들과 만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21일이라는 시간 동안 작가들이 전국을 여행 다니며 실시간으로 여정을 올린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가들이 여행을 끝낸 후 제작한 웹툰을 포털 사이트에 연재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여정을 함께한 ‘쌩툰 황진선 작가, ‘생활의 참견 김양수 작가,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는 모두 일상의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그리는 인기 작가로, 소비자들이 한번쯤 꿈꿔봤을 법한 여행을 EOS 600D로 기록하여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황진선 작가는 일곱 살 아들과 함께, 아빠와 아들의 베프되기 프로젝트 ‘쌩툰부자의 절친노트라는 컨셉으로 여행 중이다. 두 번째로 김양수 작가는 절친한 선배작가인 ‘트라우마의 곽백수 작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 가장, 직업인이라는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떠나는 ‘남자들만의 수다로드라는 테마로 길을 나선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꿈꾸는 혼자 떠나는 여행, 느리게 걷는 여행, 여유롭게 지내는 하루,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떠나는 난다 작가의 ‘어쿠스틱 트래블이 공개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손숙희 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번쯤 꿈꿔본 일상 속 로망을 웹툰 작가들을 통해 만나보고, 직접 자신의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EOS 600D가 그 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추억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N 조은혜 [minori102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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