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구장, 석면 허용 기준 초과"
입력 2011-11-01 21:17 
시민단체에서 석면 오염 문제를 제기한 전국 야구장에 대한 조사 결과 5개 구장 모두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잠실, 문학, 사직 등 전국 5개 야구장에 사용된 토양에 대한 석면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LG의 2군 경기장으로 이용 중인 구리구장에선 최고 1.1192%의 석면이 검출돼 허용 기준인 1%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4개 구장에서 검출된 석면은 허용 기준을 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선수가 암에 걸릴 확률은 자연재해를 당할 확률보다 높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김한준/etoil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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