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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혁 눈물흘린 사연…'무대 없어진 개그맨, 풀빵장사에 주차요원까지'
입력 2011-11-01 21:00  | 수정 2011-11-01 21:02

SBS 개그맨들이 그간 겪었던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놔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SBS '웃찾사'가 2010년 10월 종영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일 ‘개그투나잇 제작발표회에는 개그맨 박준형, 손민혁, 정용국, 정현수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특히 손민혁은 ‘개그투나잇이라는 음식점이 생겼다. 맛보지도 않고 맛없다고 소문내지 말아 달라. 제발 맛 한번만 봐 달라”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방송관계자는 웃찾사 무대를 잃은 개그맨들이 안부 문자를 보낼 때마다 부담이 됐다. 무대를 잃은 개그맨들이 풀빵장사, 주차요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가슴이 아팠고 다시 무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웃찾사는 초반 시청률을 30% 유지하다가 지난해 3%까지 떨어지면서 프로그램이 폐지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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