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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한예슬 두둔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입력 2011-11-01 18:04  | 수정 2011-11-01 18:05

배우 김지영이 촬영 중 무단이탈로 논란을 빚은 한예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오후 김지영은 KBS2 TV소설 ‘복희누나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영은 ‘반짝반짝 빛나는에 이어 이번에도 기가 센 역학을 맡았다. 사실 촬영하면서 정말 진이 다 빠졌다. ‘카메라 앞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촬영했지만 나중에는 악에 바쳤다”면서 고단했던 촬영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김지영은 한예슬, 그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비난 받을 줄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했겠는가. 도망간 것은 밉지만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나는 나이가 있으니 뭐라고 말할 수 있는데 젊은 배우들은 그러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8월 드라마 촬영 도중 살인적인 스케줄과 제작진과의 마찰을 이유로 돌연 미국행을 감행, 드라마 사상 주연배우의 무단이탈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바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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