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스트레스' 5년 새 우울증 15%↑
입력 2011-11-01 15:35  | 수정 2011-11-01 20:15
한국 10대 청소년의 우울증과 수면장애가 해마다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전국 진료인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과 재발성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10대 청소년은 2만 3천여 명으로 5년 전보다 15.3% 증가했습니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는 증가 폭이 더 커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은 모두 3천2백여 명으로 5년 전보다 무려 56.4%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청소년 우울증 및 수면장애가 느는 것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점점 더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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