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MW에 벽돌던진 20대男…'외제차 꼴보기 싫어'
입력 2011-11-01 15:20  | 수정 2011-11-01 15:49

술에 취해 벽돌로 이웃의 외제차를 부순 20대 남성 A씨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돼 있던 이웃주민의 BMW 승용차를 망가뜨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A씨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1단지 내에 주차돼 있던 BMW차량에 벽돌을 집어던져 앞 유리를 깨고 사이드 미러를 발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었으며 그냥 외제차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술김에 차를 부쉈다”며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차주인의 신고를 받고 인근에 있던 CCTV를 통해 범인 A씨를 붙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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