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창한 가을 날씨…내일 충청·남부 가을비
입력 2011-11-01 15:00 
<1>11월의 첫 날. 초가을처럼 맑고 따뜻한 날씨로 시작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한 20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내일은 가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남부지방과 충청에도 간간이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 전남과 제주에는 살짝 땅을 적실 정도로 오는 곳도 있겠고, 20mm 안팎으로 약간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 비 소식 자세히 살펴보면요.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 제주와 전남해안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낮에는 그 밖의 남부 곳곳에, 밤에는 충청남부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12도, 대구 13도 안팎이고,

<최고>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20도, 대구와 광주 21도 선입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3>수능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이 시작되자 우리 고 3학생들은 어제와는 또다른 긴장감이 있을텐데요. 아직 특별한 추위 소식은 없지만, 수능날이면 어김없이 깜짝 추위가 찾아왔던 걸 보면 컨디션 조절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긴장하고, 밥맛이 없고 신경을 곤두서다 보면 위장장애가 생기기 쉽거든요. 그럴 때에는 유자차나 모과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긴장감에 소화가 잘 안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늘부터는 김밥이나 튀김류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워졌다 다시 오늘처럼 따뜻해지는 기온변화가 큰 요즘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피로감이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과 더불어 생강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도서관에 있어야 한다면, 따뜻한 외투 가지고 나가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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