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 군부대서 육군 이병 목매 숨진 채로 발견
입력 2011-11-01 10:38  | 수정 2011-11-01 10:46


경기도 파주시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이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31일 육군 1군단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이병이 부대 내 전봇대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군 헌병대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복 차림으로 발견된 A 이병의 상의 주머니에는 '슬퍼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메모가 담긴 수첩이 발견됐으며 특별히 죽음의 원인을 유추할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전하고 있습니다.

A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해 7월부터 이 부대에서 복무했으며 군 헌병대는 구타나 가혹행위는 없었는지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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