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가계 연체율 일제히 하락
입력 2011-11-01 10:12  | 수정 2011-11-01 12:07
지난 9월 은행 대출에 따른 연체율이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원화대출 가운데 1일 이상 원금이 연체된 비율이 1.04%로, 8월 말 1.22%보다 0.1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건설업과 선박 건조업 등 취약 업종이 개선되면서 1.33%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0.25%포인트 나아졌습니다.
가계대출은 0.71%로 한 달 전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이 0.63%로 0.08%포인트 떨어졌고, 나머지 가계대출 부문도 0.85%로 0.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연체율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부동산 PF 대출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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