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용음악 교수들 "예술대 취업률 평가 반대"
입력 2011-11-01 03:56 
전국 실용음악학과 교수들이 예술계열에 대한 대학 취업률 평가를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전국 58개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구성된 전국실용음악교수연합회는 오는 3일 오전 정부 청사 인근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견에선 특히 가수이자 연합회 회원인 장혜진·손무현 한양여대 교수, 장기호 서울예대 교수, 가수 박선주 씨, 기타리스트 김세황 씨 등 대중 음악인의 지지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연합회 측은 "일방적인 교과부 대학평가의 폐해와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예술계열학과를 취업률로 평가하는 정책을 전면 백지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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