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 라이프 혁명' 스마트폰 2천만 시대
입력 2011-10-30 12:00  | 수정 2011-10-30 16:41
【 앵커멘트 】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된지 2년 만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우리의 삶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민 10명 중 4명, 경제활동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셈입니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된 지 2년 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학 / 방통위 통신정책기획과장
- "'스마트 라이프 혁명'이 시작됐고 스마트폰이 국민 사이에 대중화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실시간 정보검색은 일상이 되고 SNS 등 활성화로 다자간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도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선동철 / 직장인
- "요새는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면서 일을 처리하고 이메일도 확인하고 문서작업도 합니다."

앱 이코노미 등 새로운 시장도 활짝 열렸고,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M&A나 특허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속도가 느려지는 점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 인터뷰 : 박혜지 / 직장인
- "어디든 사람이 많아도 잘 터진다고 하는데, 막상 실제로 사용하면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정부는 스마트폰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격차를 좁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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