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자폭 테러로 아프간 미군 13명 사망
입력 2011-10-30 02:47  | 수정 2011-10-30 17:05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29일) 나토군 호송차량을 겨냥한 탈레반의 자살 폭탄테러 공격이 발생해 미군 13명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전쟁 시작 이후 수도 카불에서 연합군 인명피해가 가장 큰 것입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미군 외의 사망자는 현장 부근에 있던 민간인 3명과 경찰관"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세력은 사건 직후 언론사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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