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계, 교과부에 집필기준 발표 연기 건의키로
입력 2011-10-29 15:17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정과 관련해 진보 학계는 학계 차원의 논의가 끝날 때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발표를 미룰 것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이인재 회장은 "최근 집필기준안과 관련해 학계가 의견을 수렴할 때까지 집필기준 발표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모레(31일) 교과부 장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최근 '자유민주주의', '독재' 표현 등 3가지 사안을 둘러싼 논쟁은 교과부 장관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역사학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학계의 결론에 따라 발표 연기를 건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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