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일 출근 10시…대중교통 증편
입력 2011-10-27 11:30 
【 앵커멘트 】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 달 10일에는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이 10시로 늦춰집니다.
또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어납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수능 시험은 다음 달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200개 시험장에서 시작됩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입실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늦춰집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식경제부와 고용노동부를 통해 각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시험 당일 오전에는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운행 횟수가 35회 정도 늘어나고, 시내버스도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됩니다.

시내버스에는 어느 시험장으로 가는지 안내문을 붙여서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미터 앞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합니다.

교과부가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차량 출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40분부터 53분까지,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됐습니다.

교과부는 듣기평가 시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했고,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버스와 열차도 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천200개 시험장의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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