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정상회담, 은행 자본 확충만 합의
입력 2011-10-27 07:33  | 수정 2011-10-27 09:20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추가 회담에서 은행들의 자본을 늘리는 방안은 통과됐지만 다른 사안은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정상들은 내년 6월 말까지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을 9%로 높이는 방안에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그리스 국채 손실률 문제와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담 상임의장은 "최종 타결되지 않은 사안들은 추후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 결정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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