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심에서 여학생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1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전주시 경원동에서 중학생 딸과 함께 길을 가던 35살 고 모 씨에게 '술 한잔하자'며 접근하다 거절당하자 고 씨의 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고 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40살 오 모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