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역 선로서 군인 감전사고

어제(26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월계동 지하철 1호선 성북역 선로에서 호송병 26살 염 모 씨가 전차선에 감전돼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염 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염 씨가 군용 화물열차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열차 위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