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 학업성취도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꼴찌라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그 현장, 하창수 리포터가 전합니다.
【 기자 】
액자 모양의 화분에 분무기로 물을 줍니다.
교실에서 교과서가 아닌 흙을 만지며, 화분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작은 손으로 정원도 직접 가꿔보고, 이에 대한 활동일기도 작성합니다.
▶ 인터뷰 : 전믿음 / 횡성성북초등학교 6학년
- "화분 속에 한 생명을 넣으니까 제가 그 식물의 엄마가 된 것 같고, 더 잘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스쿨가든' 교육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이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교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남현 / 횡성성북초등학교 교사
-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이라든가 교과 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그 더 외의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농진청은 또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농업의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도시농업 경진대회에 출품된 벤치형 화단인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단의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 인터뷰 : 천성길 / 도시농업 경진대회 참가자
- "여기에 식물도 심고 사람들이 앉아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고, 위에 우산꽂이는 비가 왔을 때, 실내에다가 우산꽂이를 만들어서 물을 모아서 화단에 물도 보충할 수도 있고…"
단순히 공원의 벤치인 것 같지만, 식물과 함께하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승규 / 농촌진흥청장
- "많은 분이 오셔서 도시농업이 이렇게 매력적인 것이구나…예를 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요. 또,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있고요. 또 먹는 즐거움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도시농업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하창수 / 리포터
-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습니다. 농업이 도시를 만나면서 그 역할이 커진 것인데요. 먹거리를 제공하던 농업이 건강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MBN 하창수 리포터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 학업성취도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꼴찌라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그 현장, 하창수 리포터가 전합니다.
【 기자 】
액자 모양의 화분에 분무기로 물을 줍니다.
교실에서 교과서가 아닌 흙을 만지며, 화분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작은 손으로 정원도 직접 가꿔보고, 이에 대한 활동일기도 작성합니다.
▶ 인터뷰 : 전믿음 / 횡성성북초등학교 6학년
- "화분 속에 한 생명을 넣으니까 제가 그 식물의 엄마가 된 것 같고, 더 잘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스쿨가든' 교육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이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학교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남현 / 횡성성북초등학교 교사
-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이라든가 교과 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그 더 외의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농진청은 또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농업의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도시농업 경진대회에 출품된 벤치형 화단인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단의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 인터뷰 : 천성길 / 도시농업 경진대회 참가자
- "여기에 식물도 심고 사람들이 앉아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고, 위에 우산꽂이는 비가 왔을 때, 실내에다가 우산꽂이를 만들어서 물을 모아서 화단에 물도 보충할 수도 있고…"
단순히 공원의 벤치인 것 같지만, 식물과 함께하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승규 / 농촌진흥청장
- "많은 분이 오셔서 도시농업이 이렇게 매력적인 것이구나…예를 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요. 또,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있고요. 또 먹는 즐거움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도시농업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하창수 / 리포터
-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습니다. 농업이 도시를 만나면서 그 역할이 커진 것인데요. 먹거리를 제공하던 농업이 건강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MBN 하창수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