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D-1] 여야 후보 마지막 유세 '총력'
입력 2011-10-25 16:52  | 수정 2011-10-25 19:07
【 앵커멘트 】
10·26 재보궐 선거를 위한 유세기간이 오늘(25일) 하루 남았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시한인 밤까지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모두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질문 1】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새벽 5시30분 가락시장 방문으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 "시민과 좀 더 가까이 서서 시민들의 눈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나 후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걷는 등 적극적인 거리 유세를 벌였습니다.

대학로 공원에서는 직접 노래도 불렀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 "여러분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겠다는 약속 드리면서 우리 서울의 찬가 다 같이 부르시면서…"

박원순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 자정부터 총력전을 시작했습니다.

대리운전 기사와 만남을 시작으로 신도림역 출근길 인사 등 서울 전역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무소속 후보
- "새로운 시대와 민주주의, 복지시대를 열려면 여러분의 한 표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범야권들이 총출동한 유세현장에서 박 후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무소속 후보
- "서울시민의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는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나 후보는 오늘 오후 11시 서울광장, 박 후보는 오후 10시 동대문시장에서 벌이는 유세를 마지막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칩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art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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