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와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신고했습니다.
우석법인 측은 청문 절차에 불참하는 등 여전히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지난 1991년~2004년 사이 인화학교 법인 시설 내 교실과 기숙사 등에서 교사에게 성폭행 등을 당한 피해자 11명이 추가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경채 /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 "공소시효가 완성된 사안들이고 피해자들의 진술확보가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진상 규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또 6세와 7세 학생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서도 졸업생과 동료교사 등의 추가 제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이 단독 취재한 2010년 학생 간 성폭행 사건 학교 내 은폐의혹도 사실로 확인돼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경채 /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 "행정관청의 어떤 관례라든지 학교 측의 명예 이런 것들을 우려해서 우선 성폭행이 아닌 탈선행위로 해서 선도위원회를 개최하고 마무리 한 겁니다."
이 밖에도 간호사와 조리사, 위생사 등을 직업재활원 부품조립 공장에 생산직으로 근무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2008년 구속됐던 전 교장의 피해자 합의금 3천만 원을 '우석' 법인에서 지원하고 학교에 비판적인 교사들의 행정소송에도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 등이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국민의 의혹해소를 위해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 같은 전횡에도 우석법인 측은 학교법인 허가취소 청문 절차를 불참하는 등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원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와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신고했습니다.
우석법인 측은 청문 절차에 불참하는 등 여전히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지난 1991년~2004년 사이 인화학교 법인 시설 내 교실과 기숙사 등에서 교사에게 성폭행 등을 당한 피해자 11명이 추가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경채 /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 "공소시효가 완성된 사안들이고 피해자들의 진술확보가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진상 규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또 6세와 7세 학생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서도 졸업생과 동료교사 등의 추가 제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이 단독 취재한 2010년 학생 간 성폭행 사건 학교 내 은폐의혹도 사실로 확인돼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경채 /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 "행정관청의 어떤 관례라든지 학교 측의 명예 이런 것들을 우려해서 우선 성폭행이 아닌 탈선행위로 해서 선도위원회를 개최하고 마무리 한 겁니다."
이 밖에도 간호사와 조리사, 위생사 등을 직업재활원 부품조립 공장에 생산직으로 근무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2008년 구속됐던 전 교장의 피해자 합의금 3천만 원을 '우석' 법인에서 지원하고 학교에 비판적인 교사들의 행정소송에도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 등이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국민의 의혹해소를 위해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 같은 전횡에도 우석법인 측은 학교법인 허가취소 청문 절차를 불참하는 등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원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