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의원 전원에 '한미FTA 서한' 발송
입력 2011-10-25 11:27  | 수정 2011-10-25 15:27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한미 FTA 비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연설이 일단 무산된 만큼 조만간 한미 FTA 비준에 대한 협조를 간곡히 요청하는 서한을 여야 의원 전원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은 야당이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비준안이 제대로 국회 의사절차를 밟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서한은 현재 문안 작성하고 있으며, 문안 작성이 끝나는 대로 국회의원 전원에게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