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반대한 모친과 그 아들이 결혼식장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벌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언론 매체는 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저스틴 헤리스가 자신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던 한 교회 예배당에서 그의 어머니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아들이 자신을 결혼식에 초대해서 간 것뿐인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교회에 들어가자마자 아들이 내 목덜미를 붙잡고 거칠게 나를 교회 밖으로 밀쳐냈다”며 나는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지팡이를 짚는데도 아들은 나를 거칠게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아들 헤리스는 엄마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결혼식장으로 들어왔고, 엄마를 끌어내는 거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A씨는 치료를 거부했으며, 헤리스는 30살 약혼녀와의 마지막 목례를 마치지 못하고 경찰에 가정폭행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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