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유 측 "비밀결혼설 최초 유포자 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1-10-24 18:10 

공유 측이 임수정과의 비밀 결혼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불거진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 결혼설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숲 측은 "공유는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영화 '도가니' 촬영 준비와 최근까지 영화 '도가니' 홍보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현재도 12월에 있을 일본 대규모 팬미팅 준비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연예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근거 없이 불거진 비밀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현재 포털 게시판의 최초 게재자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의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 입장과 무관한 보도 매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숲 측은 이어 "이런 루머로 인해 배우들의 활동과 이미지에 흠집이 생길까 염려스럽다. 황당무계한 루머로 인해 마음 고생하고 있을 배우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의 추측, 억측의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게시판 및 SBS 등에는 "공유의 임수정이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조만간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공유와 임수정은 그동안 몇차례 열애의혹을 받아왔던 알쏭달쏭한 연인 같은 친구사이다. 공유는 군 제대 후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 임수정과 연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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