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뿌리’ 한석규 “안방극장 복귀, 부담 있었다”
입력 2011-10-24 13:22 

배우 한석규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시청률 부담이 없진 않았다”고 밝혔다.
SBS TV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1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한석규는 24일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서 어느 순간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며 이 같이 솔직한 답변을 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한석규는 극중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석규는 드라마를 보니 역시 원래 의도했던 소재와 주재가 잘 그려진 것 같아 만족했다”며 여기에다 시청자분들도 좋아해주시니 나도 출연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좋아했다. 또 좋은 작가님들과 좋은 감독, 그리고 좋은 연기자와 스태프를 만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팀에서 연기하는 것도 복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마워했다.
한석규는 이제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보시는 분들 모두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더욱 생겨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산의 마음을 가진 세종을 그려내고, 무엇보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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