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금융거래세 도입 추진 합의

유럽연합이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금융거래세, 일명 '토빈세'의 도입을 촉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브뤼셀 정상회담 후 다음 달 초 G20 정상회담에 임하는 공동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G20 정상회담에서 국제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문제가 깊이 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나아가 G20 전 회원국이 국제 통화제도 개혁에 동참하며 금융 규제도 강화하고, 과다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