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필립스, ‘심혈관질환, 영상장비로 진단하세요’
입력 2011-10-24 10:55 
노년층의 가을철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심혈관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상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장 전용 초음파 기기나 CT 장비를 활용하면 심장 내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필립스(대표 김태영)는 질환의 종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 심혈관질환의 진단은 심장 전용 초음파나 CT촬영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연결된 혈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동맥경화,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질환을 통칭한다. 특히 가을철은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예방, 진단, 치료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심혈관질환은 증상 정도에 따라서 심초음파 검사나 CT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우선 심초음파 검사는 추가 검사 없이 심부전, 심장판막증, 관상동맥질환 등 비교적 경증 심혈관질환을 진단할 때 활용한다.
최근에는 2차원과 3차원 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촬영하는 의료장비들이 개발되면서, 기존에 영상화가 어려웠던 심장 내 구조와 움직임까지 즉각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심혈관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CT촬영이 필요하다. 엑스선으로 인체 단층을 촬영해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CT는 관상동맥을 빠르고 정밀하게 영상화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나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 결과를 알아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3차원 영상으로 심장 내부까지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검사로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 혈관, 판막, 심근의 구조적 질환 진단이나 급성 흉통 감별에 특히 유용하다.
무엇보다 최근 CT 검사 시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장비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 아이도스4 등 첨단 기술은 기존 CT 촬영에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노년층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심혈관질환은 노년층에 나타나는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건강 상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근본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노년층의 심혈관질환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진단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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