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사직구장 난동…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
입력 2011-10-24 08:22  | 수정 2011-10-24 10:33

부산 사직구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야구팬 간에 주먹다짐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관중들 중 일부는 사소한 시비로 인해 집단 난투극을 벌이며 서로 주먹질, 발길질을 하며 과격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롯데 팬들은 실시간 SNS를 통해 단순히 롯데가 지고 있어서 난투극을 벌인 것은 아니며, 누군가 담배를 펴서 주위 사람이 피우지 말라고 조언하다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SK는 롯데를 8-4로 이기고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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