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시화호에서 숭어들이 연이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숭어 2천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물 위에 떠올랐습니다.
원인 조사에 나선 수자원공사 측은 "지난달 17일 발생한 숭어 떼죽음은 불법 어로행위를 하다 적발된 어민이 시화호에 버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과 이달 초, 지난 11일에도 죽은 숭어가 계속 떠오르면서 '생태계 변화' 등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숭어 2천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물 위에 떠올랐습니다.
원인 조사에 나선 수자원공사 측은 "지난달 17일 발생한 숭어 떼죽음은 불법 어로행위를 하다 적발된 어민이 시화호에 버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과 이달 초, 지난 11일에도 죽은 숭어가 계속 떠오르면서 '생태계 변화' 등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