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늦은 오후에 비 그쳐…동해안 강풍 주의
입력 2011-10-22 13:19 
<비 언제 그치나>학창시절, 소풍날 비가 오면 김밥을 앞에 두고 우울해했던 기억 있으시죠. 오늘이 그 날 같습니다.

주말 맞아 짧은 가을을 즐기러 이런저런 계획 세우셨을텐데, 서울은 흐리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언제 그칠지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쪽 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북한산과 계룡산 등지는 단풍 구경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내륙의 비는 오후에, 영남 동해안은 늦은 오후 쯤은 되어야 그치겠습니다.
특히, 현재 경북 울진에까지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영남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1>특히, 서쪽 지방의 비는 후두두 떨어지는 정도인 반면, 현재 비구름대가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동해안에 꽤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영남동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영동과 영남내륙에는 10에서 40, 그 밖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그치는 정도입니다.

<2>따라서 오늘 오후부터는 나들이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20도 선, 청주 19도, 울산 17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월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기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면서,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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