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등 새로 나온 책
입력 2011-10-22 10:00  | 수정 2011-10-22 10:36
【 앵커멘트 】
반 월가 시위가 한 달 이상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발 금융위기를 다룬 책이 나왔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 기자 】
[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
미국인들은 왜 월가를 점령하고 시위를 펼쳤을까?

금융위기를 야기한 장본인들을 이른바 '악마'로 지칭한 책이 나왔습니다.

월가의 탐욕과 세계 경제와의 관계를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갑니다.

앨런 그린스펀, 안젤로 모질로 등 등장인물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마흔 이후, 두려움과 설렘 사이 ]
저자는 "제2의 인생을 값지게 살려면 마흔 이후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직장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찾고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할지 해법을 제시합니다.


[ 해를 품은 달 ]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가 다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사 로맨스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생생한 캐릭터와 탄탄한 고증이 돋보입니다.

내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를 만나게 됩니다.

[ 위대한 여정 ]
번식과 생존을 위해, 본능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동물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기획한 '위대한 여정'은 야생동물의 이동과정을 3년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구체적으로 잡아냈습니다.

올해 에미상을 받은 자연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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