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유치 위해 경찰에 뒷돈 의혹' 장례식장 압수수색

변사한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구로구의 한 장례식장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한 장례식장의 시신 안치 과정에서 돈이 오갔다는 첩보가 있어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압수물을 분석해 혐의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례식장은 경찰관에게 한 구당 수십만원씩 주는 조건으로 시신을 안치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상조회사와 보험회사 등에도 돈이 오갔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