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려…충청이남·강원 비
입력 2011-10-21 19:49 
<1>토요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충청이남과 강원에 비가 오겠고요. 특히, 영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2>비는 새벽에 호남지방부터 개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로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서지역 간의 비의 양이 상당히 차이가 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영남해안가와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는 20에서 60mm, 영동과 영남, 전남동부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이 13도, 춘천 11도, 대구 14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21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월요일 중서부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생활정보>요즘 건조한 공기 속에도 가습기 사용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번거로운 관리와 세균 번식 등의 문제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생활정보에서는 가습기 없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물속에 푹 젖은 숯은 공기를 정화시키면서 습기를 뿜어내는데 탁월해 천연 가습기라고 불리고요. 토피어리에 물을 주면 적정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증산작용을 하는 식물이나 수경 식물을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빨래는 될 수 있으면 저녁에 하는 것이 좋은데요. 빨래를 헹굴 때 따뜻한 물로 마무리해주면 방 안 공기도 따뜻해진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말린 과일 껍질을 이용해보세요. 레몬이나 귤과 같은 말린 과일 껍질에 수시로 물을 뿌려주면 공기 중으로 수분이 방출되고 상큼한 향도 난다고 하니 참 신기하죠?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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