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른바 SNS는 이제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가 됐는데요.
여론을 주도하는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선거운동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하루동안 트위터에 올라온 서울시장 관련 내용을 분석해봤습니다.
'나경원', '박원순', '서울시장', 'TV토론' 등 선거와 관련된 단어를 모두 합치면 약 8만건 정도.
그동안 '연평도'나 '강남 물폭탄', '스티브잡스' 등 대형 사건들의 트위터 언급 회수가 10만건 정도였던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나경원 후보의 목욕봉사, 박원순 후보의 범야권 대표 선출이 있었던 날, 수치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인터뷰 : 이두행 / 그루터 기획 담당
- "특정 후보가 이슈가 크게 발생을 했을 때는 그 후보를 언급한 메시지가 확 늘었던 추이가 나타나고 있구요. 각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메시지가 많이 퍼지고 있는 양상이구요."
시민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감지되는 SNS는 선거운동의 형태까지 바꿔놓았습니다.
▶ 인터뷰 : 공지영 작가 / 박원순 후보 SNS 멘토단
- "요즘은 눈뜨자마자 신문, 방송보다는 트위터를 먼저 보고 있어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저희는 저희 지지자들끼리 소통하고, 지지자 아닌 사람들과 논쟁도 할 수 있고..."
이밖에 모바일 상에서 무분별한 선거 관련 메시지를 차단하는 IT 기술도 강화되는 등 선거판과 모바일 업계 모두가 유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른바 SNS는 이제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가 됐는데요.
여론을 주도하는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선거운동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하루동안 트위터에 올라온 서울시장 관련 내용을 분석해봤습니다.
'나경원', '박원순', '서울시장', 'TV토론' 등 선거와 관련된 단어를 모두 합치면 약 8만건 정도.
그동안 '연평도'나 '강남 물폭탄', '스티브잡스' 등 대형 사건들의 트위터 언급 회수가 10만건 정도였던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나경원 후보의 목욕봉사, 박원순 후보의 범야권 대표 선출이 있었던 날, 수치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인터뷰 : 이두행 / 그루터 기획 담당
- "특정 후보가 이슈가 크게 발생을 했을 때는 그 후보를 언급한 메시지가 확 늘었던 추이가 나타나고 있구요. 각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메시지가 많이 퍼지고 있는 양상이구요."
시민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감지되는 SNS는 선거운동의 형태까지 바꿔놓았습니다.
▶ 인터뷰 : 공지영 작가 / 박원순 후보 SNS 멘토단
- "요즘은 눈뜨자마자 신문, 방송보다는 트위터를 먼저 보고 있어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저희는 저희 지지자들끼리 소통하고, 지지자 아닌 사람들과 논쟁도 할 수 있고..."
이밖에 모바일 상에서 무분별한 선거 관련 메시지를 차단하는 IT 기술도 강화되는 등 선거판과 모바일 업계 모두가 유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