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 선진 증시 편입 '청신호'
입력 2011-10-21 12:00 
한국거래소가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와 지수 정보 이용계약을 체결하면서 MSCI 선진지수 편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이사장과 헨리 페르난데즈 MSCI 최고경영자는 오늘(21일) 코스피200 등 한국거래소 지수 사용료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MSCI는 한국거래소 지수 사용에 따른 요금을 내게 됐고, 우리나라는 선진국 증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이 선진 증시로 진입할 경우 20조 원의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SCI는 12만여 개의 글로벌 주가지수를 발표하는 기관으로,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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