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경기도 이혼율 10년 새 11% 증가
입력 2011-10-20 18:01 
경기지역의 이혼 건수가 최근 10년 사이 11.7% 증가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20년 이상 산 부부의 이혼은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이혼건수는 2만 7천810건으로, 2000년 2만 4천888건보다 11.7% 늘었습니다.
또, 도내 이혼 건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20.8%에서 지난해 23.8%로 3.0%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10년 전과 똑같은 '성격 차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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